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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 보인다면

jini1004_ya 2022. 6. 30. 14:42

 

눈을 사용하며 지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눈에는 여러 변화가 찾아올 수 있는데요. 흔한 증상 일수록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안과 진료를 받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간혹 눈 앞에 이물질이 둥둥 떠다니는 듯한 현상이 보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눈에 충격을 받았을 때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증상이 있다면 안과 질환의 진행을 의심할 수는 있죠.

 

 

눈 앞에 부유물들이 둥둥 떠다니는 현상을 날파리증 혹은 비문증 이라고 하죠. 보통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 투명한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점점 점도가 낮아지고 묽어지면서 액체화 되어 부유물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뭉친 콜라겐 섬유 덩어리가 빛을 방해하고, 그림자가 생겨나면서 날파리 형태 뿐만 아니라 실오라기, 먼지 등 다양한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보통 근시가 있다거나 유리체가 액체 상태로 변하는 노화기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눈 앞에 날파리는 손으로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고,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면 날파리로만 보이는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보이기도 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빨라지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각종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비문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죠.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비문증은 여러 안 질환의 대표적 증상이기도 한 만큼 불편함의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개수가 증가하는 듯 하다면 포도막염이나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망막열공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망막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자칫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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